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칠곡 경찰서 경찰관 213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생명사랑 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살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을 가능케 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함으로써 자살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보기 단계(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본다), 듣기 단계(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는다), 말하기 단계(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한다)의 3단계로 구분해 실시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 및 마을 이‧통장,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교육대상을 확대해 게이트키퍼의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