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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구미시, 제12회『한책 하나구미 운동』올해의 책 후보도서 5권 선정


구미시는 지난 2월 23일(금) 오후 2시30분 시립중앙도서관에서「한책 하나구미 운동」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미시독서문화진흥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여 후보도서 5권을 선정하였다.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1월29일부터 16일 동안 시민, 학교관계자,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의 추천을 받아 333권(어린이37, 청소년67, 성인229)의 책이 접수되었다.


이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구미 시민들에게 독서문화운동으로 떳떳하게 자리매김 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0명의 운영위윈은 전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할 수 있는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선정된 5권의 후보도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이야기를 다룬아몬드’(손원평 저), 입시위주의 교육에 지친 이들에게 46편의 시로 행복을 전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정재찬 저), 인간의 이익을 위해 환경을 파괴하는 인류에게 경종을 울리는 ‘김산하의 야생학교’(김산하 저), 타인과 관계를 맺어가며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관계 맺기의 방법을 알려주는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채사장 저), 타인의 삶을 엿보고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남을 의식하지 말고 나답게 살아가라고 이야기하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저)이다.


앞으로 5권의 후보도서는 3월9일부터 18일까지 11일 동안 인터넷, 스티커, 투표지 등으로 시민투표를 거친다. 구미시 관내학교와 시청 민원봉사실, 읍면동사무소, 공공도서관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포스터와 투표지를 비치하고, 시청과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는 인터넷 투표를 열어 놓는다.


시민투표를 마치면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2차 회의를 개최한다. 투표기간동안 후보도서 5권의 책을 읽은 20명 운영위원들이 책에 대한 의견 교류와 시민들이 후보도서에 투표한 순위를 고려하여 최종 한권이 결정된다.


남동수 시립중앙도서관장은 “2016년 10회를 맞이하였고 지난해는 시애틀 공공도서관과 업무협약, 야외독서공간인 스토리팟 개관, 기업체 독서릴레이운동 전개, 전국시낭송대회와 전국독후감 공모전 개최 등 국내외적으로 뻗어나간 구미시의 한책 운동은 이제 다른 시군의 모범 독서운동으로 자리 잡았고 전국의 대표적 독서운동이 되었다‘며, ’모두 시민들의 참여에 힘입은 바로 올해에도 좋은 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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