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월 21일(수)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투자유치 과장, 경자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8년도 경상북도 시‧군 투자유치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상북도의 투자유치 역점분야 전략 공유와 도와 시‧군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해 8조 2천억원 투자유치 목표달성을 위해 각오를 다짐했다.

경북도의 올해 투자유치전략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대응하여 고부가가치 미래전략 산업유치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포항에 준공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그린 신소재 산업분야의 이차전지, 경량소재, 나노, 전력반도체, 맞춤형 신약개발 분야의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이미 구미, 포항에 포스코ESM, 에코프로GEM 등 4개 이차전지 관련기업의 투자가 이루어져 있고 올해도 대규모 투자가 예정되어 있는 등 핵심 유치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클러스터 사업의 극대화를 위해 세계적인 제약회사 투자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산업분야는 힐링‧스포츠‧공연‧푸드‧엔터테인먼트와 쇼핑 등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 창출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프로젝트 개발과 잠재투자가 발굴 및 방문활동에 집중한다.

아울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3020 」에 맞춰 태양광‧풍력 발전사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되, 주민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개발이익이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분배되도록 함으로써 수용성을 높이고 대규모 계획개발을 통해 사업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며, 신재생 에너지 장비 및 부품소재 관련기업의 유치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군 합동으로 「수도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여 수도권기업을 상대로 시‧군의 투자유치 프로젝트 홍보 기회를 부여하고 해외투자유치TF 및 KOTRA 협력사업 강화로 외국인 관심투자자 발굴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기 투자기업의 투자만족도 제고에 집중하여 추가 투자를 유도하고, 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산업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미래성장산업의 신규유치와 경쟁력 있는 가치사슬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군과의 협력 강화로 경북도의 투자유치 역량을 최대화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수반되는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 경북의 미래먹거리 준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