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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공동체와 ‘소통의 장’ 마련

구미, 김천 화학안전공동체 담당자들과 2017년 운영성과 및 취급시설 개선사례 공유
경북지역 내 화학사고 없는 지역사회 실현을 위하여 민·관 협업체계 점검 및 공동대응 다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2018년 1월 26일(금) 구미, 김천 화학안전공동체(이하 공동체) 담당자들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1층 컨퍼런스룸에서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 서부권 화학안전공동체인 구미, 김천지역 화학안전공동체가 참석하여 2017년 공동체 성과를 공유하고, 금년 합동훈련 방안 등 주요 운영계획을 논의 할 예정이다.


화학안전공동체는 대기업이 주관사가 되어 중소 및 영세기업에 화학안전 관련 무료 컨설팅 및 안전관리 노하우, 방제장비(약품) 등의 공유를 통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협력체이다.


2016년 4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5개 공동체 결성, 2017년 5월 김천 화학안전공동체를 추가 결성하였으며, 이외에도, 대구청에서는 성서산단 공동체, 포항산단 공동체 등을 포함하여 9개 공동체(120개사 참여)를 운영 중에 있다.


화학안전공동체 주요 활동으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 실시, 취급시설 안전관리 요령 및 화학사고 대처방법 등을 공유하여 화학사고 사전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7년 8월 구미시 공단동에서 발생한 질산유출 사고에서는 화학안전공동체의 상황전파와 방재물품 지원 등으로 신속한 사고수습이 이루어져 화학안전공동체 운영 취지에 맞는 주요 사례라 할 수 있다.


아울러, 매년 열리는 전국 ‘화학안전공동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6년과 17년에 구미공동체가 우수상(2위)을 수상하여 타지역 화학안전공동체가 우리청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로 견학을 오는 등 화학안전을 선도하는 모범 공동체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따라서, 2018년에는 김천 화학안전공공동체와 민·관 합동훈련 실시, 공동체 운영 간 애로사항 논의,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에 따른 취급시설 개선사례를 상호 공유하여 각 지역 공동체에 부합하는 맞춤형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구지방환경청 정병철 청장은 “주요 산업단지 내 구성된 화학안전공동체가 화학사고 예방 활동 및 대응 훈련에 열심히 임한 결과, 중소기업의 화학안전 관리역량이 크게 향상되었다”라면서, “이번 1월 26일에 실시하는 간담회를 통하여 구미, 김천 화학안전공동체가 우리청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유사시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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