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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금오공대갤러리, 1월 ‘유혜경 초대展’ 개최

한국화 30여 점, 오는 31일까지 전시
혼잡한 도시 일상에서 공간 안의 산수 꿈꿔


금오공대갤러리가 2018년 첫 전시회로 ‘유혜경 초대전’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가산(假山) 놀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30여 점이 선보인다. 앞서 16일에는 작가의 작품 세계 및 한국화의 예술적 관점, 현대미술로서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지역민과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유혜경 작가는 “공간 안에 옮겨진 산수는 혼잡한 도시 일상에서 꿈꾸는 아주 작은 이상과 희망으로, 꾸미고 다듬어 만들어진 가산(假山) 놀이로 볼 수 있다”며, “번잡한 일상 속에서 소박하게 찾은 놀이가 그림 속에서 가산으로 자리하고 산수는 삶의 주변에서 마주하는 존재들의 놀이터가 된다”고 작품 배경을 밝혔다.


현재 봄 미술문화연구소 소장인 유 작가는 건국대 회화학과와 홍익대 대학원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대학원 조형예술학 박사를 수료했다. 개인전 및 부스전 22회와 9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동서미술문화학회와 거북이걸음 활동과 더불어 건국대 회화학과 출강도 하고 있다.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기획초대(‵16)를 비롯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는 무명작가다>에 선정(‵15)된 바 있다.


한편, 대학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문을 연 금오공대갤러리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6시, 공휴일 및 월요일 휴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와 함께 작가와의 대화 등 부대행사를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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