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원장 성낙원)은 오는 10월 24일(화)부터 28일(토)까지 한남대학교 일원에서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창’이라는 기치 아래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영상 창작가들의 우수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총 641편의 작품들이 경쟁을 벌였고, 이중 총 73편이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중 전문가 심사와 청소년심사위원단, 일반심사위원단이 동시에 심사를 진행하며, 우수작품에는 작품상(33팀)과 개인상(18명), 그 외 특별상이 수여된다.
한편,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중국발해대학과 서울실용예술전문학교 공연팀들이 준비한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본 행사에선 인기영화인(송강호, 윤여정, 이제훈, 정유미, 엄태구, 김태리, 김현빈, 안서현, 황태현, 장훈 감독)이 참석하여 상을 받을 예정이며, 홍보대사로 김정민(탤런트), 윤송아(탤런트, 화가), 구세경(모델, 배우), 왕호(영화배우, 감독) 등 위촉장이 수여되고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순서로 개막작인 이세형 감독(경기예고)의 ‘전교시대 : 격검의 소녀여 학교를 구하라!’가 상영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5일간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상영 뿐 아니라, 청소년영화제 발전방안 토론회, 영화포스터 전시, 영화아카데미(내가 만든 작품 피드백)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성낙원 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17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매년 지역 영상산업의 자양분이 되는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스튜디오큐브와 연계하여 미래 영화도시 대전을 구축하는데 이바지 했으면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