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경문)은 말복을 맞아 청사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에게 깨끗한 청사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청사관리원들과 밝은 미소로 민원을 맞이하는 안내원, 방호원, 열린나래 카리타스 근로자에게 삼계탕을 제공하여 이들의 숨은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이른 새벽부터 출근해 찜통더위도 아랑곳 않고 예초기 등 청사 주변과 각 부서를 돌며 시민에게는 쾌적한 민원환경을 직원들에게는 매일 산뜻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등 소홀히 지나쳐서는 안 될 소중한 분들이다.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내부적으로 매년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어르신들의 무료급식시설을 방문하여 배식봉사와 함께 구미시공무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하는 등 시민생활 속에서 공무원노동조합이 나아갈 바른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3일에는 1,600여 구미시공무원을 대표한 노동조합 임원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천안시 수해현장을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려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에서도 공무원노동조합의 표본이라며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

이경문 위원장은 식사에 앞서 “여러분들이 있어 민원인들이 웃으며 시청을 찾을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라며, 우리사회에는 여러분들과 같이 그 결과가 환희 빛나진 않지만 여러분들은 스스로 그 빛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또 그러한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