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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경상북도, 제20회 3도 접경민 주민화합행사 개최

소백산 비로봉을 넘는 3도 주민의 축제 한마당


경상북도(영주시)는 23일 영주시부석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경상북도(영주 부석면), 강원도(영월 김삿갓면), 충청북도(단양 영춘면)의 3도 접경민 1300여명이 참석하는 주민화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98년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서 시작해, 윤번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20회째 맞아 영주시 부석면에서 열렸다.


3개면 1팀씩 나온 주민자치동아리공연을 식전행사로, 배구·족구·게이트볼 등 체육행사와 경북프라이드밴드 공연,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소백산을 중심으로 갈라진 3도의 주민들은 지리적 단절을 체육대회와 화합행사로 우의를 증진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중부권정책협의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추대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중부권 정책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각각의 지역색을 지닌 지방이 하나로 엮어지고 한목소리 내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임을 몸소 깨달았는데, 이곳에 모인 주민들은 벌써 20년 전 시작한 분들이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자랑스런 분들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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