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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탄소산업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탄소산업 정부 예타통과 이후의 정책방향 모색, 기업현장 생생한 목소리 청취
탄소소재법에 대한 대응책 마련, 탄소산업 육성 위한 인프라 구축 필요성 논의

경상북도는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장석춘 국회의원실 주관으로대한민국 탄소산업 활성화 방안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장석춘 국회의원(구미), 남유진 구미시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철 철강화학과장을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 지역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나갈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한국화학연구원 전영표 박사는 혁신소재로 부각되는 탄소소재의 자체개발능력과 이를 활용한 수요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탄소산업 발전 전략수립의 필요성을 언급 했다.

 

다음 발제자로 나선 도레이첨단소재 박서진 본부장은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한 탄소산업 클러스터의 조속한 구축으로 탄소복합재 성형 산업기반 육성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발제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0월경까지 국가 탄소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발표할 예정이며, 탄소소재는 산업 전 분야에 걸쳐 폭넓은 활용성과 응용잠재성을 지니고 있어 정부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탄소산업관련 기업기반을 강조했다.

 

현재, 경북도에는 전국 자동차부품기업의 42%824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입주하고 있어 향후 탄소산업 육성에 유리한 지역이며, 특히, 탄소섬유 소재와 중간재, 성형가공, 제품양산으로 이어지는 탄소산업 밸류체인(Value Chain)이 형성되어 있어 국가적으로 탄소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지 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한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탄소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한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와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등 관련 인프라의 조기 구축에 노력하고, 탄소산업 육성조례 제정을 5월중 완료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에 참석한 지역 기업인들은 많은 탄소기업이 새로운 탄소제품 개발을 시도하지만 제품을 실험하고 제작할 수 있는 관련 인프라가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조속한 센터설립과 장비구축이 이루어져야 탄소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는 자동차 및 IT부품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탄소산업 육성의 최적지이다,경상북도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다가올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고, 향후 산업체질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탄소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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