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는 태백 관내고교 출신 학생들이 주로 입사하는 서울소재 강원학사에 금년들어 역대 최다인원인 25명이 입사했다고 6일 밝혔다.
금년 현재 강원(관악)학사에는 남학생 9명, 여학생 5명 등 14명이, 제2 강원(도봉)학사에는 남학생 6명, 여학생 5명 등 총 11명이 입사한 것으로 조사되어 모두 25명이 입사하였다.
금년에 이와 같이 입사생이 67% 가까이 크게 늘어난 것은 고려대 인근에 개관한 제2 강원학사인 도봉학사까지 입사가 가능해진 점과 관내고교 출신 학생에 대한 태백시장 우선추천 몫으로 학생수 배당을 강원(관악)학사에 3명, 제2 강원(도봉)학사에 11명 등 14명으로 늘어나게 한 점, 더불어 황지고 및 장성여고 등 관내고교 출신 학생들의 수도권대학 진학생이 2012년 대비 최근 들어 2배 가까이 늘어난 점 등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 최근 6년 수도권 및 서울권소재 대학 진학현황
(단위 : 명)
구분 | 2012학년 | 2013학년 | 2014학년 | 2015학년 | 2016학년 | 2017학년 |
수도권 | 30 | 45 | 37 | 49 | 76 | 59 |
서울권 | 20 | 32 | 32 | 33 | 48 | 41 |
특히 강원학사에 입사할 경우 월 학사비 16만원으로 숙식이 모두 해결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강원학사 미 입사생과 비교할 경우 각 가정별로 연간 1천만 원, 대학 4년 동안 최소 4천만 원 상당 경제적 이득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 태백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앞으로 태백시는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차원에서 관내고교 출신에 대한 강원학사 입사 우선선발 추천 혜택을 중학생대상 진로진학설명회나 학부모대상 입시설명회, 교사 간담회시 이러한 사항을 꾸준히 홍보해 관내고교 출신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태백시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