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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금년 첫 일정으로 업무보고 받고 본격적 의정활동 돌입

도민안전실, 자료만 받는 형식적 틀에서 벗어나 … 현장경험 갖춘 전문인력 양성
건설도시국, 공사중인 사업부터 우선 마무리 … 선택과 집중의 예산집행 필요

 

올해 첫 의회일정에 들어간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김명호) 지난 7일 집행부 소관부서인 도민안전실, 건설도시국, 도청신도시본부, 소방본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박문하 위원(포항)은 얼마전 51명의 사상자를 낸 동탄화재를 교훈삼아 도민안전실도 여러부서의 재난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관리하는 형식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중요한 시설물을 재차 점검하고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 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아울러 지역건설인 경기 활성화를 위해 턴킨방식을 지양하고 전기, 통신, 소방, 조경 등을 분리발주함으로 중소시설 공사업체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홍진규 의원(군위)은 도민안전실의 재난정책 총괄기능과 지휘권 향상을 위해서는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 국가단위 고급교육 참여, 유관단체와의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양성하여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차량통행이 급증하고,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도 28호선 고로~우보간 4차선 확장이 시급함을 주장하며, 이 사업을 중앙부처에 건의 및 반영토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영석 위원 ( 구미)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국지성 호우 등 지역내 재해경보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지역방송국에 재해상황 자막을 즉시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 고 주문했다. 

 

오세혁 위원(경산)도내에 원자력발전소가 12기가 있지만 시설물 일부가 노후되어 안전점검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원전은 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발생시 대규모 2차사고로 이어짐으로 이에 대한 안전대책과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남천희 위원(영양)은 영양군은 인근에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동해안 7번도로가 펼쳐져 있지만 아직까지 육지속 교통섬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음을 질타하며, 자라목재 터널과 영양IC간 연결도로에 대해 조속히 공사를 완공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소방서가 없는 시군에는 119안전센터장의 직급을 상향시켜 재난발생시 유관기관을 통솔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혜련 위원(영천) 영천 금호~대창간 도로에 산업단지를 이용하는 중차량이 많이 다니고 교통량이 급증함에도 2010년에 시작한 도로확장 사업이 완공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위험에 노출된 사업지구부터 먼저 시공토록 선택과 집중의 예산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정현 위원(고령)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가 해제됨에 따라 해당주민들에게 불합리한 점이 없도록 정비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주문하고, 국비가 많이 지원되는 선도사업과 새뜰마을 사업을 적극 신청해서 낙후된 도내 농촌마을을 활성화 시켜줄것을 당부했다.

 

또한, “분초를 다투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업무를 보는 소방공무원들의 외상스트레스를 치료를 위해 심신안정실을 조기에 확대설치 하여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명호 위원장(안동)은 지난 1226일 개통한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의 휴게소와 톨게이트 규모가 수요예측을 통해 건설되었다고 했으나, 개통이후 예상치를 뛰어넘는 이용객으로 도로구간 곳곳에 정체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이를 개선토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여야 함을 강력히 피력했다.

 

아울러 업무보고를 마무리 하면서 도출된 문제점의 해답을 찾기 위해 금년에는 도민에게 다가가는 현장방문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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