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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경상북도, 공공도서관을 통한 지역문화기반 조성에 총력

신규 6개관 건립추진, 장서확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도청신도시 도립공공도서관 건립, 지역대표도서관 역할 기대

얼마 전 경북도청이전 신도시로 이주한 00씨 가족은 부족한 문화시설에 주말이면 집안에만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고 하소연하며, 책을 보거나 최신 영화감상, 카페 · 레스토랑에서 휴식과 함께 문화프로그램 참여, 서점에서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도립공공도서관의 개관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화답하듯 경상북도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공도서관의 지속적 확충과 노후 시설과 서비스 개선 등 운영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공공도서관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2017년도에는 도립공공도서관을 포함한 신규건립 6개관에 국비 8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33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기존 낡은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도 국 · 도비를 지원한다.


 

신규건립 6개관 : 경북도립도서관,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경산옥곡지구도서관, 의성통합도서관, 고령다산면도서관, 구미양포도서관


    

이로써 도내에는 올해 신규 개관하는 2개관(영주통합도서관, 경산옥곡도서관)을 포함해 37개 시 · 군립 공공도서관, 29개 교육청 소관 도서관이 운영된다.

   

공공도서관은 책을 통해 배움을 얻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장소로 학습형에서 대출형으로, 대출형에서 장시간 머물며 책을 보거나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체재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신도시 내 건립 추진 중인 경북도립 공공도서관(2018년 준공 목표)을 지역대표 도서관 역할 수행과 함께 공공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해 도서관서비스의 수요자인 지역주민이 자주 찾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공공의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내 시 · 군립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도서관서비스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서관 서비스의 핵심 중 하나인 양질의 장서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도서구입 지원사업과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향유와 독서 생활화를 위해 개관시간 연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공도서관이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체 문화프로그램과 함께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등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속적으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에 공공의 유휴시설이나 노후시설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조성한 작은도서관이용하는 지역주민이, 도서관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주기적 운영실태 조사와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 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서관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지식과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지역의 지식정보센터, 평생교육센터, 사회문화센터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시 · 군과 협력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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