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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논평] 지질자원硏, 경주지진 무명단층 활동 때문! … 경북도와 한수원은 원전운용에 대한 향후계획 밝혀야

지난해 912일 발생한 경주지진에 대한 원인분석을 규명해온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24일 중간 결과를 발표하였다.

 

중간조사 결과는 경주지진 유발 단층은 양산단층대에서 분기된 지류단층(무명단층)에서 발생하였고, 진앙주변의 무명단층 등 소규모 단층들의 분포도 파악하였다는 내용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중간 조사발표는 결국 한반도 동남권, 즉 원자력 발전소가 설치된 경북 동해안 일원에는 활동성 단층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다.

 

경북에는 현재 가동 중인 원전만 12기이며 이는 우리나라 원전가동의 50%를 차지한다. 경주에는 방폐장도 설치되어 있어 지난 지진이후 원전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그 동안 정부는 원전주변은 지진 안전지대라고 홍보했고 경북도와 원전유치 지자체에서도 주민 안전보다는 지역발전론에 사로잡혀 본인 임기 중 업적에만 급급한 행정을 펼쳤다.

 

원전은 이제 폐로비용 등을 감안하면 더 이상 효율적인 에너지 대책이 아니며 세계는 탈 원전으로 가는 추세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은 그 동안 신규 원전건설 중지, 수명이 다한 노후 원전은 폐로를 기본으로 하는 탈 원전을 줄곧 주장해 왔다.

 

이제 경상북도와 한수원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역에 단층활동의 존재가 확인된 만큼 원전가동에 대한 엄격한 감시와 대응기준, 탈 원전에 대한 입장과 폐로를 포함한 향후 운용 계획을 전향적으로 마련하여 도민에 보고하여 줄 것을 요구한다.

 

 

 

2017. 1. 25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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