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졸업생 36명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대학 양봉6차산업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2월 개강한 농업인대학은 양봉6차산업과정을 21회에 걸쳐 양봉 전문화 이론 및 양봉실습과정, 마케팅 등 전문가 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기웅(기산면, 59세)씨가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고 학업우수 3명과 개근상 7명이 선정돼 학장인 군수상을 수상했다.
칠곡군은 양봉산업특구, 아카시아벌꿀축제, 봉독치유농업 모델화 사업 등 기존 인프라를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응하고 미래의 안전한 먹거리상품을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6차 산업화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농업인 대학은 국내외 농업 여건의 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양봉 6차산업화 교육을 통해 양봉산업의 부가가치가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