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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 대구·경북 이전 꺼린다

대구·경북 전국 최하위 이전 사각지대

지방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 기업들의 지방이전이 독려되고 있지만, 수도권기업의 대구·경북 이전 실적은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나 산업구조의 취약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은 이에 따라 2단계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으로 떠오른 지역낙후도 평가가 향후 대구·경북 지역으로의 기업 이전에 중요변수가 될 전망이어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는 14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단계 균형발전정책 대구·경북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도권 기업들의 지방이전이 점차 늘고 있지만, 대구·경북은 이전 사각지대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참여정부 들어 균형발전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2000년 이후 지난 7년간 전국적으로 총 1천242개의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 가운데 대구에는 11개, 경북은 28개 기업만 수도권에서 옮겨온 것으로 드러나 경남(5개)과 제주(2개)에 이어 최 하위권에 포함됐다.

강원도는 456개로 가장 많은 기업을 유치했으며, 이어 전북 202개, 충남 197개, 충북 124광주 64개, 부산 63개, 대전 57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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