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행정자치부와 매일경제가 주최, 지역발전위원회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후원으로 실시한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 등 2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 크라우드펀딩 : 자금수요자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필요 자금 모집
대회 선정 결과 영주 관사골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당뇨병 환우를 위한 돼지감자 재배’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인 매경회장상에, 군위 소실마을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 ‘소실마을 할머니 두려움을 깨고 문집발간’프로젝트가 특별상인 지역발전위원장상에 각각 선정되었다.
* 10개 시상 : 최우수상 2(장관 1, 매경회장 1), 우수 2, 장려 3, 특별상 3
최우수상인 영주 관사골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의 ‘당뇨병 환우를 위한 돼지감자 재배’는 관사골지역의 60~80세 어르신들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자연농법에 의해 돼지감자를 수확, 가공하여 영주시 관내 당뇨병 환우들과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제공 하는 내용으로 펀딩금액 6,033천원(목표대비 302%), 기부자(137명)와 공감자수(1,922명) 등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인 군위 소실마을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의 ‘소실마을 할머니 두려움을 깨고 문집발간’은 교육의 기회를 놓치고 한글을 몰라 평생을 답답하게 사신 할머니들이 문해학교 초급과정의 한글교육을 이수후 ‘두려움을 깨고’라는 문집을 발간하는 내용으로
펀딩금액 3,845천원(목표대비 192%), 기부자(176명)와 공감자수(586명), 소실 새뜰마을 후원 공직자 ‘111운동’참가, 전 공직자 펀딩 참여 지시 등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노력이 큰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 대회’는 행정자치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17개 시․도의 프로젝트를 4월말까지 113건 접수 후 행자부․매경․지역발전위와 공동으로 대회취지, 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온라인 등재대상 21건을 선정,
6월 한달간 프로젝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펀딩을 진행하여 모금액 달성, 기부자와 공감자수, 모금과정 홍보 실적 등을 감안하여 최종적으로 10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대회로
SNS 발전에 따라 새로운 자금조달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공공프로젝트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 제고 및 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경상북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대한 새로운 자금조달 방안과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시범 실시한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상당히 고무적이라 생각하며, 내년에는 새뜰마을을 포함하여 협동조합, 사회적기업과 개인 등 더 많은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대회에 참여토록 홍보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