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전통시장 이용 고객 편의 제공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달부터 쇼핑카트를 비치하여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전통시장의 쇼핑환경 개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황지자유시장과 장성중앙시장에 쇼핑카트 각 15대 총 30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래시장 주차장에 카트 보관소를 설치하고 쇼핑카트 구입과 운영홍보 및 상인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그동안 전통시장의 가장 큰 단점으로 여겨지던 물건 구매 후 운반의 불편 문제를 덜 수 있게 되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장 이용객 호응과 매출 증감사항을 검토 분석하여 시장 상권 보호 등 경기 활성화 기여 시 추가 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대한 쇼핑카트 운영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용이 불편하다는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벗고 경쟁력을 한차원 높이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