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하여 2015. 7. 31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재정위기 주의단체로 지정된 이후 11개월 여만에 재정위기 주의 단체를 완전 탈피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금번 추경예산규모가 기금포함 783억 원이 증가한 3,894억 원으로 금일(6월 20일)현재 채무액 997억 원에서 270억 원을 추가 상환하여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당초 32.04%에서 18.67%로 낮아지게 되어 재정위기단체 지정 기준인 25%기준보다 크게 낮아져 재정위기 단체에서 완전히 탈피하게 된다.
이는 태백시가 재정건전화계획에 반영된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채무상환계획에 따라 구)KBS부지매각 137억 원과 풍력단지 매각대금 133억 원을 재원으로 채무상환재원을 마련하여 재정위기 단체 탈피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였고
태백관광개발공사의 회생계획에 따른 매각으로 담보권 변제금 248억 원추가재원 확보와 지방교부세 72억 원, 순세계잉여금 78억 원을 추가재원이 확보 됨에 따라 금번 추경에 예산규모가 크게 증가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지방재정자립도는 34.2%로 당초예산 22.3%보다 11.9%가 증가하여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당초예산기준 도내평균 22.4%)을 보이고 있다.
시는 금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재정위기극복을 위한 예산뿐만 아니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투자사업에 당초예산대비 259억 원 증가한 1,152억 원을 편성하였다.
이에 시는 건설공사 확대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16억 원, 도로분야에 57억 원, 소규모상수도시설개선 11억 원 등을 반영하였을 뿐만 아니라 저소득 생활안정을 위하여 대학생아르바이트 사업비 2억 2천만 원과, 태백형 일자리 및 노인일자리 일자리 확대 위하여 7억 원을 추가 배정하였고 교육강도 실현을 위한 교육예산에 당초예산보다 9억 원이 증가한 40억 원을 반영하여 예산규모 증가율보다 높은 39.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태백시는 금번 추경예산의 주안점을 공유재산매각을 통한 재정위기 극복과 건설공사 확대를 통한 경기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인구증가의 기틀과 미래지향적인 발전가능성을 더 한층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하였다.
한편,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금일(6월 20일) 제215회 태백시의회 2016년도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확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