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록 북삼농협조합장은 지난해 “날로 줄어드는 예대금리 마진속에서도 농업인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꾸준히 증대시키며, 전 조합원의 사업참여와 임직원의 사명감으로 합심하여 노력한결과 당기순이익16억원의 결산을 실현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결산결과 4.5%의 출자배당(278백만)을 하였고, 이용고 배당도(434백만원)과 사업준비금으로 (377백만원)을 적립하였다”고 말했다.
송조합장은 “2015년은 메르스로인한 소비위축으로 경제성장전망치(2%)가 낮았고, 한국은행 기준금리1.5%라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었고, 더구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되면서 우리나라 전체 농업경제는 어느 해 보다 힘든 한해였다”며 “이에 북삼농협은 농협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전략작목인 참외가 전년도보다 높는 가격을 받아 소득증대에 기여하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북삼농협에 효자노릇을 한 것은 북삼농협 ‘하나로마트’이다. 하나로마트는 전 조합원과 임직원의 적극적인 이용과 로컬푸드직매장(328백만원 매출) 활성화로 우수한 우리지역농산물을 우선적으로 판매함으로서, ‘명품쇼핑센터’로 자리매김하였고, 지난 한해 목표를 초과하여 231억원 매출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송조합장은 금년도에는 “철저한 리스크관리 및 재무구조개선을 통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책임경영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효율적인 경영과 든든한 재무구조로 북삼농협을 반석위에 세우겠다”는 희망을 내 비췄다.
북삼농협은 현재 송석록 조합장, 김영규 상임이사외 9명의임원진과 조합원1,445명, 준조합원 21,339명. 54명의대의원과 87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있고, 총자산(308,141백만원)에 자기자본(20,336백만원)을 달성한 읍 단위 전국의 우수농협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