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지난 14일 그리스 자킨토스와 우호교류(서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호교류 체결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의 로멘스로 젊은 청춘남녀들의 관심을 받았던 아름다운 나바지오 해변이 있는 그리스 자킨토스 시장이 드라마의 주 촬영 장소인 태백시에 관심을 보이면서 우호교류(MOU)를 제안해 왔다.
이에 양 도시는 우호교류를 통해 관심분야인 문화컨텐츠 교류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여 서로간의 교두보로서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따라서 MOU는 상호 존중원칙에 의거 6월까지 양 도시의 대표단을 파견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방안을 연구하고 향후 양 도시를 소개하는 상설 전시관 설치 등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금번 그리스 자킨토스와의 우호협정 체결를 계기로 양 도시의 문화와 관광교류가 증대되고 상호 상생관계의 폭이 넓어져 시민들이 실질적인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이번 체결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애를 쓴 그리스 교포 한종엽(민주평통 남부유럽 부회장, ORA ECO 대표)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종영하고 스페셜 3부작을 끝으로 오는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