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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국회의원선거D-50”

‘구미시(갑.을) 예비후보자 선거캠프’

침묵하는 언론 눈여겨보고 있다!!

<구미일보칼럼> 대표/발행인 이 송희(안성)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불과 50일 앞이다.

구미지역은 (갑.을) 총12명의 후보가 모두 새누리당 예비후보이다.

지역특성상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말을 십 수 년 전부터

아는 사람은 불 보듯 알고 있다.

그래서 예비후보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말로 통한다.

 

지난 연말부터 각 예비후보의 출마기자회견과 사무실개소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면, 출마의변과 공약은 국가와 구미시민을 하늘처럼 받들듯하지만, 이면은 구태의연한 얘기들이다. 상대후보를 폄하하고, 악담하는 네거티브일색이다.

 

그 원인은 지역신문에 25년 동안 종사하면서 각종선거를 종합해보면 선거 때만 유력후보나 재력가의 자원봉사자로 둔갑한 캠프의 하이에나들이다.

그들은 일정한 직업도 수입도 없이 잘도 살다가, 선거 때에 먹이를 찾아 캠프를 어슬렁거린다.

이들에게서 아름다운 말들이 퍼져 나 갈 리가 만무하다.

 

최근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등 SNS 상에도 유언비어, 악성루머, 마타도어 일색이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있다면 그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널리 홍보하면 좋지 않은가.

여기에 지역 특정언론인 몇 명이 가세해 니편 내편을 가르기도 한다.

한심하기 짝이 없다.

 

장사에는 상도가 있고 언론에는 언도가 있다.

역사를 보면 상도를 지키지 않은 자가 거상 되는 것 보지 못했고, 언도를 모르는 자가 기자 대접받는 것 보지 못한 교훈을 우리는 똑똑히 알고 있다.

 

최근 구미 (을)지역 L모 예비후보의 캠프에서 특보니, 선대본부장이니 하는 사람이 지역에서 열심히 성실하게 취재 활동 하는 선량한 기자들에게 촌지를 주다가 사건에 연루된 일이 발생했다.

어떤 기자든 그들에게 금품을 달라고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건 사실이다.

 

여기에다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각 후보 캠프에서 자신들은 깨끗한데 라며, 확대재생산하고, 용케 미꾸라지처럼 이번은 연루 안 되었다 고 함부로 까발리는 언론인이 있으니 이를 두고 ‘양두구육 인물’이라한다.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어렵다고 서민들은 아우성인데, 특정 후보자나 선거운동원, 일부 언도를 지키지 않는 기자들은 ‘자신은 낭만이고. 타인은 불륜인가.

구미 (갑.을) 예비후보 12명 모두가 대한민국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큰 인물이다. 정치지도자답게, 구미를 사랑하고, 고향의 선후배를 아낀다면, 맑고 ,향기롭고, 아름다운 말이 금오산을 메아리치게 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조국 근대화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후배들이다. 새마을운동 발상지답게 다시 한 번 구미를 살리는 일은 힘 있고, 재력 있는 후보가 아닌 “구미시민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인품을 가진 자”가 박대통령님과 구미시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으로 남을 것이다.

‘권불십년’ 십년의 권력을 위해 남을 아프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 이웃의 행복은 곧 나의 행복이고, 이웃의 아픔이 곧 내 아픔이 된다.

‘인생유전이요 인과응보’는 하늘의 원칙이며 진리이다.

 

침묵하는 언론 눈여겨보고 있다.

부활을 준비하는 사순절에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저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는 예수님 말씀을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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