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경북도, 누구나 쉽게 체험 할 수 있는 HMD용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

 - 미래부, HMD용 VR 어트랙션 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 
※HMD(Head Mounted Display),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어트랙션(타는 장비, 기기)

경북도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에서 공모한 ‘HMD용 VR어트랙션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출품한 과제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1천만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도에서 응모하여 선정된 과제는 ‘VR 플라잉 콘텐츠 및 컨트롤러 플랫폼 개발’사업으로, 앞으로 10개월간(2016. 1 ~ 10월) 총 사업비 4억6천만원(국비 2.1억원, 지방비 1억원, 민자 1.5억원)을 투입하여 관련 콘텐츠 제작과 장비를 개발하고 HMD를 통해 가상현실로 체험 할 수 있는 것이다.

본 공모사업은 경북도, 경주시, (재)문화엑스포, ㈜인디고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이 응모한 것으로 전국에서 출품된 총 10개 과제 중 1차 서면평가를 최고의 평가점수로 통과했고 2차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2개 과제에 포함되었다.

사업내용은 크게 콘텐츠 제작, 체험장비 개발, 체험부스 설치로 나누어진다. 콘텐츠는 체험자가 우주 파편으로 인해 조난당한 우주 폐기물 수거선인 무인 월성호를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에서 조난 구조선 ‘장보고호’를 타고 출발하여 주어진 시간 내에 체력이 0(ZERO)이 되지 않게 무사히 월성호 내부로 진입해야 하는 실감나는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체험장비는 개발된 콘텐츠 체험을 도와주는 것으로 체험자가 편안하게 엎드려 신체를 기기(컨트롤러)에 밀착하고 HMD를 통해 체험을 하는 것이다.

아울러 개발된 콘텐츠와 체험 장비는 경주엑스포 장보고관 내 체험부스에 설치하여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장비 개발 및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여 관련 중소기업들의 중국, 베트남 등 신 시장 진출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HMD VR체험 보급·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에 산재한 풍부한 유교, 불교, 가야권 문화관광자원과 수려한 자연환경에 ICT 기술을 융합한 산업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14년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 구축, 2015년 하회마을 옥연정사 HMD VR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명실상부한 HMD 체험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1월 중순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하고, 금년 11월경 경주엑스포 공원 장보고관에서 누구나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북도 박성수 창조경제산업실장은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은 21세기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갈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라 말하고, “앞으로 도내 다양한 콘텐츠에 ICT 기술을 접목해 청년일자리를 늘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