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동계 대학생 부업활동 신청자 145명을 전원 선발하여 지역 살리기에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시는 겨울 방학 기간 중 대학생들에게 시정 현장체험과 예비사회인으로서 사회 적응력을 심어주고자 실시하는 부업활동에 선발된 학생들의 예비소집을 금일(29일) 오후 3시에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다.
부업활동 참여 학생을 당초 시는 70명을 선발하고자 하였으나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145명이 응모하였으며, 대학생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 어려운 지역경제도 살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시의회 등 여러 의견에 따라 응모자 전원을 선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재정절감을 통하여 마련된 재원과 내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태백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4일부터 1월 31일까지 20일간 태백산도립공원과 눈축제장에서 관광안내 등 현장중심 업무와 기타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관내 대학생들이 부업활동을 통한 행정체험으로 시정에 대한 이해와 고향에 대한 애정을 높임은 물론 부모님의 가계 부담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