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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전국 가축유전자원관리기관 최우수기관 선정

-올해, 칡소 씨수소 3두를 육성했으며, 42두의 종축 번식집단 구축-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색란’ 낳는 ‘아라카나 경북종’ FAO에 등재-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가 유전자원센터 건립선정, 공정율 50% 추진중-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전국 11개 가축유전자원관리기관 종합평가대회에서 2015년도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가축유전자원관리는 농수산 생명자원의 보존,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농업생명자원 관리업무에 관한 규정(농촌진흥청 제917호)에 의해 ‘2007년도 부터 가축유전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되어 재래닭, 아라카나 경북종, 칡소 등을 보존·관리 운영해오고 있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의 최근 추진 성과는 우리나라 고유의 한우 종(種)인 칡소의 복원·보존을 위해서 2007년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칡소의 형질 고정 및 사육기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 및 사양관리를 강화한 결과, 칡소 씨수소 3두를 육성했으며, 42두의 종축 번식집단을 구축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색란’을 낳는 ‘아라카나 경북종’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인 FAO(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에 등재하고 관련 특허기술은 유상기술(우리농장 도효순)이전하는 등 특허등록과 논문발표 등으로 활발한 연구활동과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가 올해 초에 정부(농촌진흥청)의 종자산업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한우보증씨수소 등 국가 주요종축 및 가축유전자원들에 대한 지방분산 보존정책에 따라 

국가 유전자원센터 건립사업(총 국비 2,475백만원)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최종 선정되어 내년 1월말 완공 목표로 현재 공정율 50%로 건립공사 중에 있으며, 향후 가축유전자원센터의 관리운영을 위하여 매년 국비 3억원씩(인건비 등)를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 강성일 소장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향후 벌어질 종자, 종축전쟁에 대비하여 농축산 생명자원의 혈통보존 및 유전적 다양성 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가축유전자원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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