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21(월)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시장을 비롯한 시 관련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용역결과 보고회를 통해 환경부 등 관계기관의 기술심의 이전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반영하고자 용역 보고회를 실시한다.
금번 최종 용역 보고회는 연구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환경공단의 서정철 차장 등 3명과 ㈜건화 임현식 이사 등 3명이 그동안 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물길복원 노선과 구조물, 조경, 교통 등 시설계획과 향후 일정 등을 보고 할 예정이다.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 및 설시설계 용역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용역비 985백만 원을 들여 한국환경공단과 ㈜건화 등 3개사에 물길복원, 수질개선, 생태녹지, 연못생태공원, 구조물 및 상하수도이설 등에 대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과거 산업화․도시화로 복개되어 생활하수와 혼입․오염된 상태로 황지천으로 유입되는 낙동강 발원지 물길을 환경 친화적으로 복원하고자 한다.
특히, 퇴색된 발원지의 상징적․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생태 건강성 회복과 수변공간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일 최종보고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자리가 되어 우리 태백시가 산소도시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되어 시가지 관광객 유입은 물론 상권 활성화로 도시 경쟁력이 향상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