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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구미 詩壇 - 한얼

구미 詩壇

 

              한얼

 

                                    眞剛 이석희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나는 지금 어디쯤 왔을까

정처없이 인연따라 사연따라

떠돌다 나는 지금 여기에 있네

구르고 넘어지고 부딪힌 생채기

슬프고 아픈 기억들이 스며들어

나를 무작정 끌고 달린다

 

다들 뛰고 또 뛰지만

정작 어디를 가는지 모른다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

겨를도 없고 굳이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정적의 시간이 찾아오면

마음의 블랙홀에 허우적 거린다

 

인생의 네비게이션은 없는가

삶의 스승은 없는가

그 누가 나의 멘토일까

홍익의 삶

세상을 환하게 비추고 사랑을 전하는 것

사명을 다하고 한얼로 돌아가리

환한 세상 환한 사람들

지금 여기에 님들이 춤을 춘다.

 

 

이석희(李錫熙) 약력

* 양산 출생

* ) 양산시청 근무

* ) 범어중학교 운영위원

* ) 양산국악원 이사

* ) 양산천성문학회 이사

* ) 화제초등학교 총동창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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