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태백시, 긴급 복지지원 지원제도 확대 운영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올해부터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의 긴급복지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긴급복지지원 대상의 선정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관련 예산도 지난해 2억4천2백만 원에서 3억2천2백만 원으로 대폭 늘어 저소득층에 대한 긴급복지지원의 혜택이 대폭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의 선정과정 중 금융재산 기준이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주거지원은 700만 원)으로 완화됐으며 실직 또는 휴·폐업 등의 위기사유 요건도 실직한 날 또는 휴폐업 신고일이 6개월 이내였던 것이 12개월 이내로 크게 완화되었다.

또 교도소 출소 후 가족관계가 단절돼야 신청할 수 있었던 선정기준 역시 가족이 있더라도 가족이 미성년인 자녀, 65세 이상인 자, 1~3급 장애인만 구성된 경우에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되었다.

지원 금액은 생계지원의 경우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현재 108만 원 수준에서 110만 원까지 인상되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확대되는 긴급복지 지원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더 많은 가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액 인상으로 위기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