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최근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질적 향상과 공중업소 소비자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합동평가반을 편성해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소 112곳에 대해 법적 준수사항과 시설환경, 고객 안전성, 서비스 질 등 3개 영역 40개 평가항목을 현장 방문조사를 통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업소별 평가 결과 90점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업소(녹색등급) 26곳, 80점이상 90점미만 우수업소(황색등급) 29곳, 나머지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 57곳으로 구분해 각 업소에 개별 통보했다.
또 업소별 위생수준 평가등급을 표기해 태백시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 공표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업소 선택에 도움을 주는 한편 공중위생업소 스스로 위생서비스 수준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