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지난 18일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NH농협은행이 후원한 제2회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평가에서 축제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브랜드 우수상은 전국 지역 브랜드 4500개를 대상으로 지역특산물, 축제, 살고 싶은 지역 등 3개 부문별 평가를 통하여 총 16개 브랜드를 선정, 축제분야에서 태백산 눈축제가 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평가는 전국 4500여 개의 지역브랜드를 평가대상으로 전문가패널 조사를 통해 100대 브랜드를 선정한 1단계 평가와 시장가치 조사를 진행한 2단계 평가, 인지도 및 호감도 등 전 국민 인식조사를 거쳐 진행한 3단계 평가 등 엄정한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태백산 눈축제(2015년 1월 23~2월 1일)는 눈을 소재로 한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로 대형 눈 조각과 눈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로 지난해에는 46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눈축제의 대미인 태백산눈꽃등반대회가 축제기간에 개최되어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과 함께 태백산 정산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낙조는 장엄하여 세속을 떠난 천상계를 연상케 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한 2014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 이어 금번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우수상 수상 등의 여세를 몰아 세계적인 대표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