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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삼성·포스코와 손잡고 구미공단 ․포항공단 창조경제로 대혁신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경북창조경제, 창조산업단지로

박근혜 대통령은 12월 17일, 구미․포항지역을 방문하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산업화의 주역을 담당했던 경북의 산업단지를 창조경제의 첨병으로 거듭나게 할 ‘제조업의 대도약, 대한민국 창조산업단지의 요람’ 계획을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경상북도는 삼성과 포스코와 함께 ‘창조경제 구현 협약’을 체결하고 구미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창조경제 혁신센터의 본격 출범을 알렸다.

경북 구미는 삼성의 전자산업을 태동시킨 산실이고 포항은 포스코가 제철보국의 꿈을 잉태한 모태이기도 하다.

삼성과 포스코가 경북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서면서 경북도민들은 ‘삼성 – 컴백 홈, 포스코 – 포에버 ’를 소리 높여 외쳤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삼성과 함께하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과스코가 지원하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으로 경북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선도지역이 될 것임” 을 천명했다.

특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민간 자율형 포항창조경제 혁신센터를 통해 분야별 특화한 창조경제혁신을 구현함으로써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관이 함께하는 창조경제혁신 모델을 선도할 것임을 표명했다.

 

삼성과 경상북도, 경북 제조업 혁신을 위한 ‘제조업 3.0 프로젝트 ’추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통제조업/문화/농업을 ICT, 과학기술, 대기업 노하우와 접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조업/문화/농업 혁신을 추진한다.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 Tomorrow Center(구시대의 산업을 신산업으로 환시켜 창조경제의 밝은 내일을 여는 거점)라는 이름으로 팩토리 랩, 퓨처랩, 인큐베이팅 존, 컬처랩, 파이낸스 존으로 구성

특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삼성그룹 차원에서 삼성전자, 호텔신라, 웰스토리, 제일모직, 제일기획, 삼성벤처투자, 삼성경제연구소 등이 직접 참여해 첨단기술, 사업화와 창업을 위한 기획과 아이디어, 인력과 자금 등을 투입한다.

현재의 Manufacturing 중심의 경쟁력을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Innovation 중심의 경쟁력으로 전환을 위해 산업단지 스마트팩토리 확산, 융합형 미래신산업 창출, 제조 혁신 기반 고도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공장 스마트화하고 제조업 혁신 허브로 키운다

* 제품ㆍ설비ㆍ작업자가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되어 부품공급ㆍ조립ㆍ생산과 유통시 최적의 프로세스가 적용되어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공장으로 미리 설계된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동일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존 공장과 구별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 혁신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미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은 스마트 공장을 통해 제조업 부활, 일자리․소득 창출의 기회로 삼고 있다.

경북혁신센터는 기업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스마트 팩토리 공장 50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구미)의 경우 산단 입주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의 미흡, 시설 노후화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태에서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어 제조업 부활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신사업 프로젝트’로 융합형 미래신산업 창출한다

업종 고도화를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7대상생 협력 신사업 프로젝트」는 신수종 업종으로 부상하는 7대 분야(의료기기, 탄소복합소재, 첨단로봇, 스마트센서, 3차원 영상진단 S/W, 금형가공, 3D 문화콘텐츠)에서 중소기업이 혁신기관, 대기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업종전환과 경쟁력 강화 등으로 낙후업종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분야별로는 저선향 이동형 엑스레이 영상의료기기 부품개발, 제품 조립 및 제조라인용 관절로봇 개발, 스마트센서를 이용한 검사․계측기 개발, 치과용 3차원 영상진단 S/W 개발, 탄소복합응용 Hood와 연료소비효율이 향상된 고성능 혁신형 상품개발, CAD/CAM 등을 활용한 금형 고도화, 3D용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중소기업이 선정되어 삼성이 직접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종별 컨소시움 구성, 대기업 기술 및 사업화 정보 공유 등 업종별 커뮤니티 활성화, 창업․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투자유치 및 이벤트 지원 등 대․중소기업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역량강화 기반도 제공한다.

 

□ 구미 1공단, 창조산단으로 구조고도화 사업 본격 추진된다

내년도부터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고 기업이 성장하는 창조거점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산단재생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다. 앞으로 산단에 행복주택 건설, 오피스텔 건설 등 편의시설 유치와 문화공간이 설치된다.

 

□ 문화유산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新관광산업 창조한다

경북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전통한옥․고택의 40%가 소재하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도 한국의 10개소 중 3개소(불국사 및 석굴암, 경주 역사 유적지구,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양동마을)가 위치하고 있다.

전국 불천위(不遷位)* 종가의 45%(135개소)를 차지할 정도로 전통 있는 종가가 많이 있으며 그에 따른 특색있는 음식들도 다양하다.

* 국가공신 혹은 덕망이 높은 자를 나라에서 정하여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허락한 것

이를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컬처랩을 설치하고 3D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복원 및 영상체험 제공, 음식디미방 설명, 종가음식 디스플레이 시연, 고택디스플레이 제작 시연, 韓스테이* 사업과 연계한 문화체류형 고택 민박 사업화, 문화유적․종가 음식․고택체험 관광상품 패키지화 모델 등도 제시한다.

* 韓 Stay ‘한국에서 체류하다’라는 뜻의 문화체류형 수박 브랜드

히, 신라호텔과 함께 종가음식 개발을 위해 시장수요 DB 제공, 음식메뉴 및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등 대기업의 사업 노하우와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관광사업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업 6차 산업화를 지원하는 농업플랫폼(A-플랫폼)* 구축으로 창조농업 구현한다

* 플랫폼 : 다양한 용도에 공통적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설계된 유․무형의 인프라

한·중 자유무역협정 타결 등 전면적인 농산물 시장개방 시대를 맞아 수출시장 개척 등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을 위해 기술, 아이디어, 이업종간 융합 등 창조농업에 기반한 농업 6차 산업개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센터에 생산에서부터 가공, 수출에 이르기까지 농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농업플랫폼을 구축하고 포항의‘스마일 사과마을’을 창조농업의 전진기지로 선정하여 6차 산업 고도화* 를 지원한다. 앞으로‘스마일 사과마을’과 같은 마을을 경북도 전역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 (1차) 스마일, 키스 사과 생산 (2차) 사과 스넥, 샴폐인 (3차) 스마일 빌리지

농업플랫폼은 전문가와 대중의 참여로 비용절감, 연구개발기간 단축, 투자․교육 확대 등의 효과로 효율적인 창조농업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400억원 규모의 특화된 맞춤형 펀드 운영으로 중소기업 혁신 촉진한다

중소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창조경제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소업체의 제조경쟁력 강화 및 리모델링을 위한 R-Fund, 신사업 추진을 위한 C-Fund, 삼성전략-Fund 등 투자대상별 특화된 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

R-Fund

C-Fund

삼성전략-Fund

투자

참여자

삼성, 경북, 중기청

삼성, 경북

삼성

규모

(경북) 100억원

(삼성) 100억원

2,000억원 신용대출보증재원

(경북) 100억원

(삼성) 100억원

(성장사디리펀드) 100억원

(삼성) 100억원

투자

대상

기존 중소업체

(Renovation 지원)

신사업 추진 중소업체, 벤처업체

C-Fund 수혜업체 中 우수업체,

삼성벤처투자 발굴업체

지원

방법

o출연재원을 신보보증재원

으로 활용, 2,000억원의 보증부 저리자금 대출 지원

o 중기청 시설대체자금

지원도 병행

o 지분투자 형태(30% 미만)

o 기업당 최대 3억

o 지분투자 형태

o C-Fund 졸업 업체 최대 2억,

파트너스데이 선발업체 최대 5억

이와 함께 삼성은 300억원의 펀드조성과 전통문화․농업지원 및 창조센터 운영비 등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포스코와 경상북도, ‘첨단에너지소재클러스터’로 제조업 재도약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포항을 에너지․클린테크․소재분야 창조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고 에너지분야 제조업 3.0혁신모델 구현으로 공단을 창조산단화 하는 등 자율형 창조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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