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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 개최

대상1, 부문별 대상4, 우수 5

경상북도는 16일 오전 10시 도청 강당에서 어려운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중소기업대상은 매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에게 경상북도가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명예로운 상이다.

추천기준

∙ 경영혁신 :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발생, 전년 대비 매출액 10%이상 증가 기업

∙ 기술개발 : 최근 2년간 연구개발 평균 투자비율이 1.0%이상인 기업

∙ 고용창출 : 근로자수가 50명 이상인 중소기업법상 제조업체로서

전년대비 상시근로자 5명이상 또는 10%이상 증원한 업체

∙ 여성 : 기업대표자가 여성으로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

‘2014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는 종합대상에 ㈜한성중공업(대표이사 권오을), 경영혁신부문 대상에 ㈜엘디케이(대표이사 임대경)기술개발부문 대상에 ㈜에스티아이(대표이사 서태일), 고용창출부문 대상에 ㈜삼성텍 (대표이사 임종복), 여성부문 대상에 ㈜동서제약웰빙(대표이사 최경자)이며, 우수상으로는 ㈜덕산지에스(대표이사 권택형), 대정화학공업㈜(대표이사 김정수), 태광공업㈜(대표이사 손영태), ㈜중원산업(대표이사 김명구), 대영정밀(대표 김묘라)이 선정됐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한성중공업 (대표이사 권오을)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설비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하여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기업이윤을 노사가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는 나눔의 경영철학을 실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공정거래위원회, 환경 및 지방세 관련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기업의 재무 건실도와 적격성을 검증했고, 증빙서류 확인과 현장출장을 통한 정량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12월 2일‘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당초 선정 계획이던 8개 기업에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개발과 고용창출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2개 기업을 추가해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업체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3억원→5억원),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사업에 우선 참여하게 되며, 지방세(3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그간 도내 221여개의 우수한 업체들이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상기업 중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2년째를 맞았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오늘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고, “기업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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