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2019년까지 “태백시 평생학습도시 중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가 금일(15일)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1차 중간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주)한국정책능력개발원과 책임연구원 동국대학교 박병식 교수, 강원대학교 정정화 교수 등 연구진 4명이 참석하여 보고할 예정이다.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지난 9월 용역 발주하여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정부에서 수립한 「제3차 평생교육진흥계획(2013~2017년)」과 연계하여 전국 시군구마다 자체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태백시는 지난 7월, 3회 추경에 예산 4천만 원을 확보하여, 금년 9월 26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150일의 기간 동안 (주)한국정책능력진흥원과 사업비 2천9백여만 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태백시는 이 사업을 발주하면서 정부 및 강원도 평생교육진흥계획과 연계하여 우리시 실정에 맞는 지역특성 분석을 통한 평생학습 발전방안,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 및 비전제시, 태백시민의 평생학습기회 확충 및 지역 인적자원 개발, 태백시의 자원 및 환경을 고려한 특화프로그램 개발, 태백형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방안,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식과 평생교육기관 운영실태와 설문조사, 평생학습 기관별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방안, 평생학습축제 개최 방안 등을 연구하여 제시하도록 하였다.

한편 태백시는 태백시민 의식조사를 위하여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공무원 200명, 시민 420명 등 총 620명을 대상으로 27개 문항, 기본조사 8개 문항 등 총 35개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태백시와 연구진은 이번 1차 중간보고회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태백형 평생학습도시 중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며, 앞으로 2차 중간보고회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2월말 경 연구용역 성과물을 납품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