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운영중인 세계최초 안전체험테마파크인 365세이프타운이 12월 10일을 기준으로 작년 체험인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365세이프타운에 따르면 2014년 체험인원은 12월 10일 기준으로 81,283명으로 2013년도 체험인원 81,264명을 넘어섰다며, 향후 남아있는 20일 동안 예약인원만 600여 명에 이르러 2014년도 최종 체험인원은 82,000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은 세월호 참사, 마우나리조트 붕괴,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고 등 각종 재해재난 사고로 인해 국내경기 위축, 내수경기 침체가 이어졌고, 특히 교육부에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상반기 수학여행 잠정보류라는 초유의 결정으로 365세이프타운 단체예약객 15,000여 명이 취소 된 것과, 여름철 하계기간 중 상당기간 태풍, 장마가 끊임없이 계속되어 체험객 모객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365세이프타운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방송 및 각종 수도권 홍보시설물 등을 이용한 오프라인 마케팅과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각종 언론사 및 개그맨 팸투어, 국내 유수 박람회 참가홍보, 전국 초, 중, 고등학교 및 기업체, 주요역,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보낸 홍보물 발송 등이 크게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365세이프타운 자체적으로 교육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하였던 안전체험관련 정책적 제도개선 및 각종 교육과정 신설 등이 가시화 되면서 향후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시설인 365세이프타운이 더욱더 각광받을 것이라며, 소방교통안전체험시설 및 화재, 항공기 탈출체험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는 2015년이면 체험객 모객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