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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신규 조성 야외체험학습장 개원

"유아 숲 체험장 『색동원』 등 안전하고 다양한 야외체험 공간 열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은 11월28일(금) 오전 11시 (사)경북자연사랑연합과 (사)경북숲유치원협회 관계자, 유치원생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규 조성한 야외체험학습장을 개원했다.

연수원은 최근 늘어나는 유아 및 어린이 현장체험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유아 생태 및 숲 체험교육 활성화와 동물과 식물의 균형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직원"DIO(스스로 가꾸고 행하자!)운동"을 통해『색동원』유아 숲 체험장, 『꿩과 조류』 생태 체험장, 『토끼』생태 체험장, 『독도사랑 교육장』등의 야외체험학습장을 신규로 조성, 이날 개원한다.

이 가운데 유아 숲 체험장인『색동원』은 자연 체험을 위한 다양한 친자연적 학습시설로 유아들을 위한 또래집단 숲속 체험 공간이며, 도심의 보육시설을 벗어나 숲에서 아이들이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안전한 체험활동에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1,000㎡의 면적인 색동원에는 "숲길 체험로", "철길 징검다리", "대나무 굴", “나무미로” 등 자연목재를 활용한 유아 숲 체험 시설 11종이 마련되었다.

동물 생태체험 공간인『꿩과 조류』및『토끼』생태 체험장은 유아 및 청소년은 물론 교육생들에게 식물위주의 환경교육에서 더 나아가 동․식물의 균형있는 생태 환경교육을 위해 친 자연적 동물 서식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위치는 연수원 본관전정 상단(유붕원)에 자리 잡고 있다.『꿩과 조류』생태 체험장에는 공작, 황금계, 금계, 꿩, 오골계 등 7종의 꿩과 조류가 친자연적으로 방사되었으며,『토끼』생태 체험장도 마찬가지로 자연 친화적인 생태 체험장으로 조성해 환경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아울러 12월 개원예정인『독도사랑 교육장』은 우리의 소중한 영토이자 자연유산인 독도에 대한 영토 주권의식 함양을 위해 독도재단(구 안용복재단)의 기증으로 조성되었다. 종합교육관 입구에 조성된 독도사랑 교육장에서는 독도의 역사 연표, 생태환경, 자연경관과 포토존, 그리고 독도의 실시간영상 및 독도 홍보영상 등을 통해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인식 등을 입체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다.

이용 및 교육 참가는 연수원 홈페이지(www.igreen.or.kr)의 단체탐방 교육 및 자율탐방 신청 시스템으로 3~11월 중 신청 할 수 있다.

이진관 원장은 "경북의 대표적 산업도시 구미는 포항과 비교해 인구가 8만여가 적지만,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의 수는 오히려 1천명이 더 많아, 유아 숲 체험 수요가 더욱 많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설이 포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인근지역 유아들의 교육 수혜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수원 신규 야외체험학습장 개원을 통해 교육 수요에 대한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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