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불우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기관, 단체, 기업체 및 시민을 대상으로 모금을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내달 17일(수) 황지연못에서 집중모금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이란 주제로 관내 기관단체, 시민단체, 기업체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하여 질병과 장애, 고령, 가정 붕괴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운명체라는 존재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태백시 희망 모금액은 1억2백만 원으로 시청 현관 모금함이나 주민생활지원과 및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성금 및 성품을 접수 받고 있으며, 행복해지는 전화(ARS/060-700-0577, 1통화당 2천 원)로도 참여 가능하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 희망 2014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에서는 1억2천6백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지난 10월까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3억6천3백여만 원을 지원받아 어려운 이웃에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