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북도지사 원전지역 민심 살뜰히 챙기러 민생현장탐방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울진ㆍ영덕 방문, 8개 대안사업 및 신규원전 건설 관련 목소리 청취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8일 원전(예정)지역인 울진과 영덕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국내 원전 발전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지만, 그에른 원전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정책이 미흡했고,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구체적인 원전 정책 추진을 전혀 보이지 않았던 정부에 대해 지역민들부정적 시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999년 3월 산포리 지역의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 지정ㆍ고시를 해제하고 기존 한울원전 부지내 신한울 4기를 확장ㆍ건설하는 것을 수용하는 대안으로 요구한 울진군의 8개 대안사업과, 2012년 신규원전예정역으로 지정 고시된 이후 정부의 구체적인 건설 및 지원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해 원전 유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다소 표면화되고 있는 영덕군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원전지역 현안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푸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민의 불신과 회의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한편, 경상북도는 국내 가동원전 23기 중 11기(경주5기, 울진6기)가 가동되고 있으며, 지난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가동 승인을 받은 신월성2호기와, 현재 건설 중인 신한울 1,2호기와 계획 중인 신한울 3,4호기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 9월 원전예정구역으로 지정받은 영덕까지 감안할 때 2030년까지 20기의 원전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용 도지사는“지금까지 국가 에너지정책에 순응하며 희생하고 참아온 지역민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정부가 이들 주민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경상북도는 오늘 지역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국책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고 관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