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태백지역의 우수한 지형지질의 관광 자원화를 위하여 대한 지질학회와 오는 29일(수) 오전 9시 30분 부시장 집무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가의 중점과제인 지질유산에 대한 관광자원의 정착을 위해 상호간의 협력과 교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대두됨에 따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21세기 지식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이 되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지질조사 및 연구, 학회 행사 시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의 시설이용과 세미나, 심포지엄, 전시회 등의 공동 주최를 통한 상호협력과 교류, 지질지형 관련 사업 수행 시 우선협의 대상자로 상호 선정, 학술자문, 기술정보, 출판물 등의 관련 전문가의 상호교류, 대한지질학회 기관회원으로 태백시 가입 등이다.

또한, 협약에 명기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도 서로 협의하여 호혜적으로 협조함은 물론 업무가 신속공정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태백지역 지형지질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효과가 배가 되어 우리지역의 지질 유산 관광자원화가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