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하반기 지역공공 일자리 사업 참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문화예술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부에서는 태백아라레이 보존회에서 국악공연 등 문화예술공연으로 흥을 북돋운다.

또 2부에는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강민기 차장를 강사로 초청하여 산업재해 발생원인과 예방이란 주제로 사업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해 사례와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일생생활과 근로사업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와 산업재해 예방대책, 작업안전 수칙 등에 대해서도 사업별 맞춤형 사례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장에서는 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안전장비 수납 야외용 배낭과 휴대용 구급함을 배부하여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시킨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24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서민일자리 참여자 등 취약계층(상반기 354명, 하반기 31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수시 안전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