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10월 한달동안 7회에 걸쳐 주민, 단체회원, 학생, 통․반장 등 700명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쓰레기의 처리과정을 주민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서 생활쓰레기의 감량과 불법투기의 근절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쓰레기 소각장,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재활용품선별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는 일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앙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여태까지 쓰레기를 무심코 버렸는데 이렇게 많은 비용이 들고 많은사람들이 수고하는지 몰랐다”며 “앞으로는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야겠다” 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중 막대한 예산이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들어가고 있는 실정으로 주민이 쓰레기를 줄이면 그만큼 예산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게 됨을 인식하고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