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시민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오는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태백시청 외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훈련기획을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하고,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4개반으로 구성된 훈련기획팀을 지난 9월 15일부터 훈련 종료시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훈련 1일차(10.21)에는 다중밀집시설 화재진압 현장훈련을 실시하며 기관별 안전대책 점검을 실시한다.

훈련 2일차(10.22)에는 국민체감형 훈련으로 지역특성 민방위 훈련과연계한 시민 대피훈련을 오전 11시부터 20분간 문화예술회관에서 중앙어린이집 및 시민들과 연계한 민반공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토론 기반 훈련으로 풍수해대비 발생 상황에 따른 상황 판단 회의와 유관 기관별 임무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향후 훈련 시 보강하게 된다.

아울러 10월 21일부터 23일(3일간)까지는 안전문화실천 운동으로 시청 현관에서 일상에서 적용되는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재난사진 전시회, 안전문화 특강 등 다양한 체험 컨텐츠를 마련하여 학습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으로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되는 실질적 훈련을 통해 우리지역의 재난수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의 협력방안을 강화하여 재난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정형화된 형식적 훈련을 지양하고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되는 실질적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