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에서는 오는 22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권익위가 운영하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 전문조사관,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상담반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를 해소해 주는 국민소통창구이다.

금번 '이동 신문고'에서는 중앙 행정기관,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과 관련한 모든 행정분야, 부패신고, 행정심판, 제도권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사회복지분야, 민․형사․호적․상속 등 생활법률, 은행․보험․증권․사금융 등 금융피해 분야에 대한 상담도 실시하게 된다.

이에 태백시는 평소 고충이나 어려움 또는 궁금한 사항이 있는 시민들에게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침은 물론 사전 상담예약 신청서도 접수한다.

따라서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오는 15일까지 각동 주민센터나 태백시청 기획감사실로 사전예약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즉시 해결이 가능하거나 각종 생활 속 행정 관련 궁금증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상담을 통해 해소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서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하여 준다.

시 관계자는 "각급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처분과 관련하여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거나, 각종 건의사항이나 기타 법률 상담 등을 원하시는 분은 누구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음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