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인증 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이 9월 26일 태백시를 방문하여 항공업에 꿈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색동나래교실’ 직업강연을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직업강연은 26일 당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열리며, 태백출신 박소희 선임승무원 외 최석병 아시아나항공 과장, 정수일 기술감독 등 3명이 강연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관내 초․중․고교생 중 희망자 220명을 태백교육지원청 및 학교로부터 사전 신청 접수받아 준비하였으며, 강연 주제로는 아시아나 항공 소개 및 공항서비스 직업소개(최석병 과장), 항공정비사 직업소개(정수일 기술감독), 승무원 직업소개(박소희 선임승무원) 순으로 직업 진로에 대하여 상세히 강연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태백 지역 학생들이 항공관련 직업으로의 진로를 개척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에서 처음 개최되는「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이 전국의 학교 및 자치단체를 찾아가서 항공사 등에 대하여 직업강연을 해주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약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강연을 실시하였다.

시 관계자는 “현직 정비사와 승무원의 생생한 직업강연으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