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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한 발짝 앞선 도로 제설대책 돌입

태백시가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장비와 자재, 인력 등의 확보하기 위해 한 발짝 앞선 도로 제설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타 지역에 비해 잦은 폭설과 낮은 기온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 도로제설 대책을 조기에 수립하고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도로제설 추진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지난해 태백시 첫눈은 11월 17일, 마지막 눈은 금년 4. 6일이였으며 적설기간은 141일에 최대 적설량은 67.8㎝인 많은 적설량을 보였으며

금년도에는 저기압의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겠다는 기상청의 기후전망에 따라 사전 제설준비를 위하여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태백시 관내 국도, 지방도, 시도는 총 303.5㎞로 이중 도로관리사업소에서 담당하는 지방도를 제외한 289.9㎞를 집중 관리한다.

이에 시는 주요도로에 방활사 400개소를 마련하고 다목적제설차량, 덤프트럭 등 총 17대의 제설장비와 소금 4,000톤, 염화칼슘 400톤, 모래주머니 10,000매 등 확보에 나섰다.

또한 운전기사, 수로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관광객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단계별 제설대책과 제설작업 책임구간 설정운용, 폭설시 취약구간 및 주요 고갯길에 자재․장비를 집중 배치하여 살기좋은 고장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 및 업체에서 필요장비가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장비 및 인력동원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동별 제설 책임구간을 지정하여 마을진입로 및 이면도로, 인도까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설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초기에 대응해 교통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제설작업이 늦어지는 주택가, 마을안길, 인도 등에 대하여는 주민들이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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