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최근 급속한 노령화로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치매상담센터 운영,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금번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후원을 받아 한국치매협회와 강원도광역치매센터가 함께 진행하여 치매 가족이 환자분을 돌보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하고 스트레스와 부담에 대처하는 요령을 알려드려 환자분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대상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으로,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 치매상담센터(550-3040)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규칙적인 운동, 절주 등의 건강생활실천과 적극적인 두뇌활동,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증상 호전 및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치매 예방 및 관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