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철암탄광역사촌 옆 신설동 공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리꾼 이자람이 '당신을 위한 노래’로 오는 2일 오후 7시부터 80분간 공연을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아르코순회사업단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날 공연은 태백시민을 위해 무료공연으로 진행이 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예술감독 한만주)에서 기획한 '당신을 위한 노래'는 지역 간 공감대 형성과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클래식, 국악)들이 직접 문화 소외지역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함께함으로써 지역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이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판소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젊은 소리꾼 "이자람"이 출연하여 "당신을 위한 노래" 공연으로 단순한 공연관람을 넘어 태백시민들에게 또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우리지역에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의 연주자들이 한뜻으로 모여 태백시민만을 위한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가을밤 우리의 가락 판소리에 심취해 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