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탄광문화연구소-BOW(센터장 김기동)가 운영하는 “작은시설문화” 프로그램 2기 교육이 오는 29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갱도에서 시끌벅적’이란 주제로 매주1회(특강포함)13회에 걸쳐 태백시 문곡 소도동 태백체험공원의 학습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백탄광문화연구소-BOW가 운영하고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 주관으로 ‘갱도에서 시끌벅적’이란 주제로 탄광이란 특수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현장에서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이에 2학기 개강에 앞서 수강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지역주민으로 3학년 이상의 초등학생과 청소년, 성인 각 선착순 10명이다.
김기동 센터장은 “갱도에서 시끌벅적”프로그램은 갱도라는 지역의 특별한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예술 감각 훔치기, 패밀리 영화 감상제, 결과물전시, 예술가와 함께하는 힐링 캠프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심어주고 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이미지를 심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통해 많은 태백시민이 참여하여 문화예술의 향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작은시설문화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달웅)에서 공모한 사업으로 농촌 주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활성화 등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작은 시설 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전국의 총 60개팀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