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선다.

시는 개학 전후 학생들을 겨냥한 학원․과외 관련 현수막이나 전단지 등과 미풍양속을 해치는 음란․퇴폐 유해광고물이 학교주변에 난립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8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하여 집중단속에 나서며 업주와 광고주에게 자진철거를 유도하되, 불응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음란ㆍ퇴폐행위 전단과 벽보 등 유소년과 청소년에게 유해한 불법 광고물은 적발 즉시 폐기처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통해 학교 및 지역주민이 혼연일체로 불법광고물 예방에 앞장서면 쾌적하고 건전한 학교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주 및 주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