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국가 위기관리 역량 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위한 201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태백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제8087부대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며, 관계기관과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비상시 안전행동요령을 확산하기 위한 충무 사태 전 국지도발대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전환절차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한다.
18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훈련 및 창설기구 훈련, 기관소산훈련, 주거밀집지역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실제훈련과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 전시 주요현안 토의등을 실시하며, 시민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연습홍보 및 시민참여활동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는 각종 훈련과 자료 전시, 안보영상상영 등의 을지연습 홍보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연습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민 참여 가능 분야로 18일부터 20까지 시청 로비에서 안보 사진 및 방독면착용 체험과 군장비전시회를 19일 정오 구내식당에서 전시음식 체험을, 20일에는 “주거밀집지역 피폭에 따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실제훈련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되는 훈련인 만큼 체계적이고 완벽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