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10월 2000여 년 동안 지하에 묻혀있던 진시황의 병마용이 발굴되어 공개 되면서 그 규모와 예술성에 세계는 놀랐다.
사후 세계에서 다시 환생하고자 했던 진시황과 그를 호위하던 무사들의 이야기가 태백고생대자연사 박물관에서 오는 15일부터 12월 28일까지 그 신비로움을 펼친다.
태백시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삼탄아트마인과 공동 주최로 진시황과 호위무사 전시물 150여 점을 자연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전에서는 진시황(패널)과 무사토용(흙으로 만든 병사) 50여점과 무기류 100여점 등 총 150여점이 전시되어 진시황릉 병마용갱의 사실적 재현으로 중국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관람객의 기억에 오래동안 남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박물관 관계자는 “자연사박물관에서는 매년 3~4회의 특별전을 개최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박물관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전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