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봉사단(회장 김상열)은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하여 감천면에 살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를 돕기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원 대상은 5월부터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자원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조손가구로 여덟 명의 가족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방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마루를 방으로 개조하는 봉사단의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아늑한 생활공간을 가지고 됐다.
동그라미봉사단은 김천시 희망찾기 자문단(희망복지지원단 자문기관)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는 14명의 회원들이 자체 발굴 및 주민생활지원과·읍면동 추천을 통해 매년 20가구 이상의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개선사업 및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명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과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봉사자분들이 좀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지역자원 연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